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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위원소 검사 받으면서

by 예쁜apple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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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2월에 유방 상피내암 진단을 받고 말로만 듣던 암이라는게 나에게도 오는구나 너무도 충격이었습니다.

평소에운동도 좋아하고 먹는것도 좋아하고 잘먹는 터라 나에겐 암이 올거라 생각 못 했습니다.그런데 그러한 환경보단 스트레스에서는 제가 감당 못할 일들이 크게 몇번을 겪은거여서 그런가보다 싶습니다.

처음 갔던 일반 여성 종합병원에서 맘모톰 수술 두번하고 조직검사에서 암조직이 나왔다고 해서 늦게 대학병원에서 수술과 함께 방사선 치료를 20회에 모두 마치고 지금은 정기검진만 하고 있습니다.

어제가 동위원소 검사하는 날이여서 새벽 같이 출발하여 스캔을 하였는데 머리부분만 세번을 재검해서 걱정되어 동위 원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동위원소 뼈 스캔하는 이유와 이후 전이될 수 있는 질병

1. 동위원소 뼈 스캔의 목적
동위원소 뼈 스캔(골스캔, Bone Scan)은 방사성 동위원소(일반적으로 테크네튬-99m)를 이용하여 뼈의 이상을 진단하는 핵의학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조기 진단이 중요한 다양한 골 질환과 암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됩니다.

  • 골 전이(암 전이) 확인: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의 악성 종양이 뼈로 전이되었는지를 평가합니다.
  • 골절 및 스트레스 골절 탐지: 일반 X-ray나 CT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미세한 골절을 찾을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및 대사성 질환 평가: 골다공증이나 파제트병(Paget's disease)과 같은 대사성 골 질환을 진단합니다.
  • 감염 및 염증(골수염) 확인: 뼈의 감염 여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2. 검사 과정
검사자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정맥 주사한 후 약 2~4시간 기다립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동위원소가 혈류를 따라 뼈에 축적되며, 특히 대사 활동이 높은 부위(암 전이, 염증, 골절 부위)에서 더 많이 축적됩니다. 이후 감마카메라를 이용해 뼈 전체의 방사선 이미지를 촬영합니다.

3. 스캔 후 전이될 수 있는 질병
뼈 스캔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특정 질병의 전이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암의 뼈 전이
    • 유방암: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뼈로 전이되는 암 중 하나로, 척추·골반·대퇴골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 전립선암: 주로 골반과 척추로 전이되며, 통증과 골절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폐암: 폐암의 경우 진단 당시 이미 뼈 전이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신장암, 갑상선암: 혈류를 통해 뼈로 쉽게 전이될 수 있습니다.
  2. 골질환 및 감염
    • 골수염(뼈 감염): 세균 감염이 뼈로 퍼져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파제트병: 뼈 조직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분해가 반복되면서 뼈가 약해지는 질환입니다.
  3. 관절 및 대사성 질환
    •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 주위의 뼈 손상을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 골다공증: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절 위험이 높아집니다.

동위원소 뼈 스캔은 암의 전이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다양한 골 질환을 평가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검사 후 뼈 전이가 확인되면 추가적인 치료 전략(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이 결정됩니다. 빠른 진단과 적절한 대응이 환자의 예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뼈 전이의 예후와 암 진단 보험금 지급은 가능할까?

상피내암 진단자금은 받았는데

1. 뼈 전이의 예후

뼈로 전이된 암은 4기 암으로 분류되며, 완치보다는 증상 완화와 생존 기간 연장이 치료 목표가 됩니다. 그러나 암의 종류와 치료 반응에 따라 생존율과 예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암의 원발 부위(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경우 뼈 전이 후에도 장기 생존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폐암이나 췌장암처럼 공격적인 암은 예후가 나쁠 수 있습니다.
    • 전이된 뼈의 위치와 개수: 척추, 골반, 대퇴골 등에 국한된 경우보다 여러 부위에 광범위하게 퍼졌을 때 예후가 더 나쁩니다.
    • 치료 방법과 반응: 방사선 치료, 항암제, 호르몬 치료, 표적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암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 생존율(일반적인 통계)
    • 유방암, 전립선암 뼈 전이 → 평균 생존 기간 2~4년
    • 폐암, 간암 뼈 전이 → 평균 생존 기간 6개월~1년
    • 조기 발견 후 적극적인 치료 시 더 오랜 생존 가능

2. 암 진단 보험금 지급 가능 여부

암 진단 보험금 지급 여부는 보험 약관에 따라 다르며,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암 진단 확정 여부
    • 뼈 전이 자체는 **"전이암"**으로 간주되며, 원발암(처음 발생한 암)이 확인되었다면 암 진단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의료기관에서 조직검사, 영상 검사(PET-CT, MRI) 등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고, 진단서에 **"악성 종양 및 전이암"**으로 기재되어야 합니다.
  2. 보험 상품에 따라 다름
    • 일부 보험은 "최초 암 진단 시"만 지급하고, 전이암에 대해 추가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최근 가입한 "전이암 포함 암 진단비 보장형" 상품이라면, 전이암도 진단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소멸성 보험 vs 갱신형 보험
    • 가입한 보험이 유효한지(보험료 연체 여부, 보장 기간 등)를 확인해야 합니다.
    • 일부 보험은 전이암이 확인되었을 때 추가 지급(재발암 보장 특약 포함 가능)될 수도 있습니다.

뼈 전이가 되었다면 예후는 원발암 종류와 치료에 따라 달라지며, 조기 치료 시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암 진단 보험금은 약관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전이암도 보장 대상이므로 보험사에 확인 후 청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피내암 진단금 수령 후 일반암(전이암) 진단금 지급 가능 여부

암 진단 보험금은 계약한 보험 상품의 약관에 따라 지급 여부가 달라집니다. 특히, 상피내암(경계성 종양)으로 진단금을 받은 후 일반암(전이암 포함)으로 진단받았을 때 추가 지급이 가능한지는 보험의 보장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1. 상피내암과 일반암의 차이점

  • 상피내암(경계성 종양): 암세포가 기저막을 뚫지 않은 상태로, 침윤성이 없는 초기 단계의 암
  • 일반암(악성종양): 암세포가 주변 조직으로 퍼지고, 혈류나 림프계를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는 암

보험 약관에서는 상피내암과 일반암을 구분하여 보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장 금액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2. 상피내암 진단금 지급 후 일반암 진단금 추가 지급 가능 여부

  1. 보험 약관에 따라 다름
    • 대부분의 보험은 **"최초 1회만 암 진단비 지급"**이라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일반암(침윤암)으로 새롭게 확진된 경우, 추가로 일반암 진단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음.
  2. 보험 상품 유형에 따른 지급 가능성
    가능한 경우
    • 가입한 보험이 "일반암과 상피내암을 별도로 보장"하는 구조라면 일반암 진단금 추가 지급 가능
    • 상피내암 진단금 지급 후 새로운 부위에서 악성종양(일반암) 확진 시 지급 가능
    • 전이암(예: 유방암 상피내암 → 뼈로 전이된 경우)이라도 보험 약관상 일반암으로 인정되면 지급 가능
    불가능한 경우
    • 보험 약관에 "최초 1회만 지급" 또는 "상피내암 진단 시 암 진단비 보장 종료" 조건이 포함된 경우
    • 보험이 "갱신형"인데 상피내암 진단 후 보장이 종료되었을 경우

3. 보험금 청구 시 확인해야 할 사항

1️⃣ 보험증권 및 약관 확인

  • "상피내암과 일반암을 별도로 보장하는지?"
  • "암 진단비가 1회 지급 후 종료되는 구조인지?"

2️⃣ 새로운 암 확진 여부

  • 기존 상피내암이 진행암(일반암)으로 악화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암이 발생한 것인지에 따라 보험사 판단이 달라질 수 있음
  • 조직검사, 영상검사(PET-CT, MRI) 등 확진 기록 필요

3️⃣ 보험사 문의 및 서류 제출

  • 필요 서류: 암 진단서, 조직검사 결과, 병리 보고서, 영상 검사 결과(PET-CT, MRI)
  • 보험사 고객센터나 담당 설계사를 통해 추가 지급 여부 확인

결론

가능성 있음: 보험 약관에 따라 상피내암과 일반암을 별도로 보장하는 경우 일반암 진단금 지급 가능
불가능할 수도 있음: 일부 보험은 최초 1회만 암 진단금 지급 조건이 있어 지급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음

보험 약관을 확인하고,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동위원소#유방암#상피내암#암보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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