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의 장염 발진 때문에 다른 바이러스도 알아보았습니다.!
1.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장에 감염을 일으키는 장염 바이러스로, 주로 심한 설사, 구토, 고열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감염력이 매우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장에 감염을 일으켜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키며,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집단생활을 하는 환경에서는 감염이 매우 쉽게 퍼집니다.
1) 감염 경로는?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감염자의 대변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손, 장난감, 식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염됩니다.
특히 기저귀를 착용하는 아기들의 경우, 기저귀 교환 중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주요 증상
- 갑작스러운 구토
- 하루 5~10회 이상 심한 물 설사
- 38도 이상의 고열
- 기운이 없고 축 처지는 모습
- 입이 바짝 마르고, 눈물이 잘 안 나거나
- 기저귀에 소변량이 뚜렷하게 줄어듦
이러한 증상이 1~2일 이상 지속되면, 탈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예방 방법은?
로타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 없이 수분 보충과 대증 치료가 전부입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로타릭스 (2회 접종)
- 로타텍 (3회 접종)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6주부터 32주 사이에 접종해야 하며, ‘로타릭스’는 2회, ‘로타텍’은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접종 시기를 놓치면 다시 맞을 수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 시기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백신을 맞았더라도 100% 감염을 막을 수는 없지만, 감염 시 증상이 훨씬 가볍게 지나갑니다.
1) 그 외 주의할 점
- 외출 후나 기저귀 교환 전후 손 씻기 철저히
- 장난감, 젖병, 식기 등은 자주 소독
- 구토, 설사 시에는 수분 보충용 음료를 소량씩 자주
3. 마무리 정리
로타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 번쯤은 겪지만, 심할 경우 탈수로 큰 고생을 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예방접종과 위생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른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치료의 핵심은 수분 보충이며, 아기가 물이나 유아용 전해질 음료를 잘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토가 심할 경우에는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해야 하며, 심한 탈수가 발생하면 병원에서 수액 치료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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